인턴하며 든 생각 8부 完
1. 익숙한 지하철 얼굴들 평소 일정에 별다른 차질이 없으면 늘 같은 시간, 같은 지하철 칸에 탑승하여 출근한다. 이것도 반년 가량 해보니 낯익은 얼굴이 생겼다. 나처럼 맨날 같은 자리에 앉아서 졸고 있는 사람, 책을 보는 사람 혹은 옷차림이 자주 안바뀌는 사람이 눈에 띈다. 어쩌면 저들도 나를 그렇게 보고 있진 않을까?란 생각이 문득 머리를 스쳤다. 2. 법을 배우다 인턴근무를 하다보면 동기들 덕분에 배워 가는 부분이 많다. 특히 법적 지식이 쌓여서 좋다. 근무하기 전까진 고용보험, 무기·유기 계약직, 소득공제, 소득세, 근로장려금(반기·정기), 실업급여 등 모든게 생소했는데 옆에 있으며 이것저것 듣게 되니 새로운걸 알게 되어 좋다. 특히, 온라인과 달리 직접 설명해주고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즉시 알수..
202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