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블랙프라이데이 후기

2022. 12. 1. 10:30내 생각/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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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년 블랙프라이데이 후기

    블랙-프라이데이-사진
    블프 세일

      친구와 블랙프라이데이(일명 블프)를 주제로 얘기를 하다가 '이번 블프 때 뭐 샀어'란 얘길 들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11월에 지출이 가장 많았는데 되려 블프 때 산 물건은 없었다. 해당 기간에 구매한 게 있긴 했지만 할인 없이 상시가로 팔던 제품을 구매한 것이니 블프 때 산 물건이라 보기 어렵다. 올해는 그냥 필요했던 물건들을 정가에 구매한 느낌이다.

      해를 거듭 할수록 블프 때 살만한 게 없어지는 것 가다. 워낙 해외배송도 잘 되고 쉬워져서 평소에도 재고 관리가 용이해져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또한 강달러 현상으로 할인해야 그나마 정가인 느낌이다. 그래서 더욱이 지갑을 사용하는데 보수적으로 변해가는 것 같다.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원가의 60~70%의 할인율을 보이는 핫딜이 많았는데 아쉽다.

      작년에는 그나마 중국의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간단한 물건들을 몇개 담았는데 달러를 받는 알리의 특성상 올해는 염가에 사는 이점이 사라졌다. 달러 약세가 시작되고 국내와 엄청나게 큰 가격 차이가 있는 게 아니라면 앞으로 블프 때 뭔가 구매하지 않을 것 같다. 누구는 국내 블프를 이용하면 되는 거 아니냐 할 수 있는데 국내 블프 가격은 장난이 너무 심해서 기대조차 안 한다. 과거의 블프가 너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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