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폴라포 팝업스토어 폴라포도당 방문기

2022. 7. 28. 08:00후기/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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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라포-팝업스토어-폴라포도당-입구-사진
    폴라포도당 입구

    방문기

      얼음 아이스크림 폴라포 팝업스토어에 다녀왔다. 여느 때처럼 패션 게시판을 기웃거리다가 후기를 보고 들렀다. 위치는 인파가 많은 홍대 근처의 연남동에서 열렸다. 2호선 홍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서 경의선 숲길을 이용하면 도착할 수 있다. 분명 지도엔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린다 했으나 사람들 사이로 다녀서 그런지 7분 정도 소요되었다.

    폴라포-팝업스토어-폴라포도당-1층-콜라주-사진
    1층과 층계

      연남 방앗간이란 카페에서 열린 팝업스토어는 멀리서부터 그 존재감을 뽐냈다. 커다랗고 현란한 폴라포 네온사인 덕분에 유난희 눈에 띄었다. 입구에 도착하여 QR 코드로 유튜브 영상 좋아요를 누르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다. 입장 후, 1부터 22 사이의 숫자를 고르면 폴라포 자판기에서 무료로 랜덤맛을 하나 증정받을 수 있다.

    폴라포-팝업스토어-폴라포도당-2층-콜라주-사진
    2층 굿즈

      매장 1층에는 포토부스만 있어서 곧장 올라갔다. 층계 양 벽면에는 폴라포와 함께 협업한 나무13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이 빼곡히 붙어 있었다. 2층에 올라가니 폴라포x나무13의 굿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그 옆엔 폴라포 인생세컷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전시 장소는 2층까지 인줄 알았는데 3층까지 있어서 발걸음을 옮겼다.

      3층 공간은 방문객들이 폴라포를 먹으며 쉴 수 있게끔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방은 총 2개가 있었다. 탁자와 의지만 있는 방 그리고 폴라포 청소복 진열방이 보였다. 두 공간 모두 1층, 2층에 비해 더워서 그나마 의자가 편한 탁자와 의자만 있는 방을 골랐다. 거기서 폴라포를 먹고 정리했다. 폴라포 피치맛은 처음 먹는데 쿨피스 복숭아맛을 얼린 맛이었다.

    폴라포-팝업스토어-폴라포도당-3층-콜라주-사진
    3층

      출구가 2층에 위치해 있어서 가파른 계단을 내려왔다. 나가기 직전에 굿즈를 구매할 수 있었는데 이미 의류들은 모두 품절이었다. 옷을 사기 위해 팝업스토어에 들른 것인데 아쉬웠다. 재입고되면 따로 연락을 주신다고 하셔서 카운터에 이름, 연락처, 제품을 남겼다. 옷의 품질 자체는 평범하나 개인적으로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하나 정돈 소장하고 싶었다. 작가의 일러스트가 들어간 티셔츠를 사려면 일본 사이트에서 직구만 가능한데 가격이 비싸다. 팝업스토어에선 단돈 19,000원.

      폴라포 팝업 스토어 덕에 그동안 핫하다고 말로만 듣던 연남동을 둘러봤다. 팝업스토어 이외에도 개성 넘치는 카페, 공방, 식당들이 즐비해 있어서 동네를 걷는 동안 눈이 심심할 새가 없었다. 또한 도로 중앙을 관통하는 경의선 숲길 덕에 차량을 의식하지 않고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동네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내겐 한강 없는 성수동 같았는데 기회가 되면 자주 오고 싶다.

    팝업 스토어 정보

    홍대입구역-연남 방앗간 경로

    폴라포 팝업스토어

    폴라포도당(堂)

    7월 23일(토) ~ 8월 4일(목)

    13:00~21:00

    장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29길 34 (연남 방앗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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