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이태원 록시땅 스테이 2.0 전시회 방문

2022. 4. 29. 08:00후기/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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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시땅-스테이-2.0-전시회-예약정보-사진

    록시땅 전시회 방문기

      핸드크림으로 유명한 록시땅(L'Occitane) 브랜드 전시회를 방문했다. 네이버 지도의 추천경로에 따라 이태원역에서부터 전시장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역에서부터 구비구비 언덕길을 넘어 올라가니 겨우 도착할 수 있었다. 경사가 있다 보니 올라가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아마 이 동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것 같다. 미리 알았더라면 택시를 타고 갔을 것이다.

    1층 재활용품으로 만들어진 소파

      이번 전시회의 컨셉은 재활용이다. 사실 요새 ESG(Environmental Social Govnernace)경영 때문에 어떤 기업이든 친환경, 재활용을 강조하기에 크게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다. 뻔하고 허접한 전시가 되리라 예상했지만 록시땅은 달랐다. 폐마스크를 재활용한 의자와 소파,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그릇 등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재활용과는 달랐다.

    1층 리필 제품 판매장소

      전시장 규모 자체가 크지 않아서 절대적인 볼거리 수는 적지만 알차게 꾸며져 있었다. 록시땅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을 재활용하여 화장실, 부엌, 침실에 필요한 용품과 소품을 만들고 공간을 채워놨다. 일반인들이 아닌 실제 예술작가들의 손이 닿아서 그런지 공간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1층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리필해서 판매되는 용품의 가격이다. 저렴한 것처럼 보이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가격이 엇비슷했다.

    2층 공병으로 만든 조명, 폐마스크로 만든 의자

      이번 전시는 5월1일까지 진행이 되는데 직접 방문해 보니 현장에서 방문등록을 하고 입장도 가능하다. 이태원이 교통편이 그리 좋은 동네가 아닌지라 주변에 올 일이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혹은 본인이 록시땅이라는 브랜드를 좋아한다면 둘러볼만한 가치가 있다. 그런 게 아닌 사람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경우에 보기 좋을 것 같다.

    2층 재활용품으로 만든 와플과 그릇


    예약

     

    네이버 예약 :: 록시땅 스테이 2.0

     

    boo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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