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의 화제 도서, 윤루카스의 차가운 자본주의 독서 후기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유튜브를 떠돌다

우연히 윤루카스라는 유튜버의 쇼츠를 보게 되었다.

확신에 찬 그의 말투와 목소리는 좋았지만

결이 맞지는 않는 것 같아서 별 생각 없이 지나갔다.

윤루카스 유튜브 쇼츠 검색 결과

그러던 어느 날 웹서핑을 하다가 재밌는 글을 발견했다.

고등학교 졸업생 출신의 유튜버가 출간한 경제학 도서가

절판이 되었다는 소식의 글을 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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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 모를 낯익은 유튜버의 얼굴이었는데

무심코 쇼츠에서 보고 지나쳤던 그였다.

사람들의 혹평은 다 뒤로 치워두고,

오롯이 그가 걸어온 길을 보면 능력 있는 사람으로 보였다.

그에 대해 구글링도 해보고

유튜브 채널도 봤지만

6개월 만에 40만 구독자를 달성한 것이

놀랍게만 보였다.

단기간에 절판된 책을 보아야

확실한 판단이 설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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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교보문고에 방문할 기회가 생겨

윤루카스의 저서 차가운 자본주의가 떠올랐다.

극찬하는 부류와 질타하는 부류 반반의 비율을 가졌기에

과연 어떤 책일까 더욱 궁금했다.

절판 된 경력이 있었기에 혹시나

서점에 없으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다.

윤루카스 저서 차가운 자본주의 실물 사진

다행히도 서가에 17권이나 존재해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얇은 분량을 가지고 있어서

충분히 서서 전체를 읽을 수 있었다.

내용은 저자인 윤루카스 본인의 가치관과

걸어온 인생으로 시작하여 경제로 귀결된다.

경제에 대해 다루는 수준은 대학교 교양 과목 시간에

수강생이 듣고 누군가에게 설명하는 정도이다.

경제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사람이 아니라면

추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한동안 장안의 화제의 도서가 되었을 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커서 기대를 많이 했으나

영 아니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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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교보문고 방문 당시 괜찮았던 책

교보문고에서 다른 책들도 둘러봤는데

나름 흥미롭게 본 책은

딱 두 권 있었다.

그래도 코로나 유행 시대를 지나서 그런지

더 이상 코로나 관련 책들이

서가를 점령하는 것을 보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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