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은 왜 재미가 없어졌을까? 웹툰에 대한 개인적인 사견과 고찰

2023. 8. 28. 18:00내 생각/수필

    728x90
    반응형

    어느 시점인지 정확히 기억 나지 않지만

    갑자기 웹툰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졌다.

    학창시절이나 20대 초반만 하더라도

    매주 기다리던, 친구들과 얘기하던

    웹툰 작품이 몇 개는 존재했는데

    이제는 모두 옛말이 되어 버렸다.

    특히나 학창시절에는 기존에 보던

    작품이 완결되고 나면

    신규 작품 중에 괜찮은 것이 있는지

    찾아보곤 했는데 이제는 그럴 생각조차 들지 않는다.

    한 동안 웹툰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 이유를

    양산형 웹툰의 보급화라고 생각했지만

    최근에 다른 이유가 떠오르게 되어

    글로 옮기게 되었다.

    열심히 보던 웹툰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떨어진 이유는 아마 ‘먹고 살기 바빠서’

    가장 중요한 요인 같다.

    아무래도 만화라는 장르 자체가

    비현실적인 것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많다 보니 바쁜 현실을 맞이한 지금

    크게 와닿지 않을 뿐더러 신경 쓰기가 어려워져서

    그런 것 같다.

    그렇다면 누군가는 비슷한 이유로

    게임에 대한 관심과 흥미는 떨어지지 않냐고

    반박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시간과 돈 문제가 걸려 있어서 그렇다.

    문장만 보면 다소 뜬금 없을 것이다.

    우선 시간을 언급한 이유는 다름 아닌

    웹툰은 주간 연재라는 것이다.

    반면 게임은 기다리지 않고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

    관심과 흥미가 떨어지기 어렵다.

    돈의 경우 앞서 언급한 주간 연재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선결제 하여 미리 보는 방법이

    존재 하는데 게임은 이런 것이 없으니

    같은 콘텐츠가 존재한다면 사람들이

    웹툰 보다는 게임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에 좋아하던 일상 개그만화가 다시

    연재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동안 어째서 웹툰에 발을 잘 들이지

    않았는지 생각하다가

    나름의 결론에 다다라

    글을 쓰게 되었다.

    728x90
    반응형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