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페너란 무엇일까? 오스트리아에서 탄생한 커피 음료의 정의와 역사

1. 커피 아인슈페너 정의와 유래 : 머리말 

  카페 문화의 발상지가 서구권 국가이다 보니 그 표현을 그대로 빌려와 국문으로 작성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간혹 처음 보는 커피 메뉴의 정의나 어원을 찾아보고는 한다. 잘 모르는 것에 대해 알고 싶은 호기심과 탐구심 때문에 생긴 작은 습관이다. 한동안 국내 개인 카페에서 ‘아인슈페너’라는 커피가 유행했던 적이 존재한다. 딱 봐도 독일어 같아 보이는 메뉴를 보면서 혼자서 별난 상상을 했다.

아인슈페너 포스팅 착안 이유

  독일어로 아인스(Eins)가 숫자 1을 의미하고 슈페너(Spaenner)는 ‘마차’를 의미한다. 그래서 문득한 생각은 왜 쯔바이(Zwei) 숫자 2를 의미하는 쯔바이슈페너는 없을까? 하고 혼자만의 상상을 해봤다. 이상한 상상을 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아인슈페너에 대한 정의와 어원에 대해 찾아봤다. 단순히 국내 개인 카페에서 화제를 모으기 위해 만든 메뉴인 줄 알았지만 의외로 역사가 있어서 놀랬던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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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커피 아인슈페너 정의와 유래 : 유래

마차 gif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만들어졌기에 비엔나 커피라고도 불리는 아인슈페너는 옛 마부들을 위해 탄생했다. 직업의 특성상 한손으로는 늘 고삐를 잡아야 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커피는 흘리기 쉽상이었다. 넘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탕과 생크림을 듬뿍 얹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아인슈페너의 탄생이다. 아인슈페너는 독일어로 하나를 뜻하는 Eins와 마차를 뜻하는 Spaenner가 합쳐져 생긴 단어로 ‘말 한 마리가 끄는 마차’를 의미한다.

3. 커피 아인슈페너 정의와 유래 : 제조법

  아인슈페너를 만드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커피 머신과 생크림만 구비되면 누구나 집에서 쉽게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우선 평소 마시던 방식대로 커피를 준비해준다. 그 다음에는 생크림을 휘핑하여 커피 위에 올리면 된다. 생크림 대신 휘핑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커피 위에 크림을 얹었다면 단맛을 위해 각자 기호에 맞게 설탕을 넣으면 된다.

4. 커피 아인슈페너 정의와 유래 : 마시는 방법

  다크 커피와 휘핑크림의 대조적인 색상을 즐길 수 있는 아인슈페너를 완성했다면, 크림을 커피와 섞지 않아야 한다. 크림과 커피의 맛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휘핑 크림을 저어서 섞지 않고 그대로 먹는 것이 아인슈페너를 마시는 방법이다. 젓지 않아야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과 쌉쌀한 커피의 대비를 한번에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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