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4. 08:00ㆍ내 생각/수필
네이버 주간일기 챌린지
다가오는 6월6일부터 또다시 네이버 블로그의 주간일기 챌린지가 돌아왔다. 이번 이벤트도 과거 블챌(블로그 챌린지)처럼 꾸준히 글을 작성하면 네이버 포인트와 다양한 상품들이 증정된다. 한 번, 참여 시 주간일기 스티커가 증정되고 4주 모두 참여하면 네이버 페이 포인트 5만 원 권을 받을 수 있다. 더 나아가 3개월, 6개월을 성공하면 추첨에 따라 아이패드, 맥북 프로, 여행 상품권(30,000,000원 상당)에 응모가 된다. 따지고 보면 과거 이벤트보다 더욱 혜택이 커진 셈이다.
다만 바라는 점이 있다면 과거 이벤트 때에는 참여 인원이 너무 많아져서 인지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혜택을 대폭 축소하여 사람들에게 공지를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그때 네이버에 대한 실망감이 컸다. 부디 이번 이벤트만큼은 본인들이 올린 약속들을 성실히 이행해줬으면 한다. 이번에도 속는 셈 치고 이벤트 기회에 참여하고자 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면 된다.
네이버의 목적
기업의 목적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이윤창출이다. 혼자 할수 없는 일을 여러 사람들이 모여 큰 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최대의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 존재의 이유다. 따라서, 기업은 이유 없이 손해 보는 행동을 절대 하지 않는다. 네이버도 괜히 심심해서 막대한 투자금을 들여 주간 일기 챌린지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분명 어떠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번 이벤트는 아마도 네이버에서 진행하고 있는 하이퍼 클로바와 연관이 있어 보인다.
하이퍼 클로바는 국내 기업 최초로 초대규모로 제작 중인 한국어 언어 모델 중심의 AI이다. 하이퍼 클로바는 미국 AI 연구소 오픈 AI의 GPT-3(175B)를 뛰어넘는 2040억 개의 매개변수 규모로 개발됐다. 매개변수의 양이 커질수록 AI는 더 많은 문제를 해결을 가능케 한다. 네이버는 아마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의 게시물을 기반으로 매개변수의 양을 계속해서 증가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더욱 AI가 사람이 사용하는 자연어 학습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의 일상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AI는 애플의 시리(Siri)와 구글의 알렉사가 있다. 알다시피 영어 중심의 AI라서 그런지 한국어에는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인다. 오늘의 날씨, 노래, 전화 걸기 정도의 간단한 기능들은 곧잘 수행한다. 하지만 좀 더 어려운 질문들은 수행하지 못하고 오히려 버벅거리거나 전혀 예상치 못했던 행동들을 한다. 부디 하이퍼 클로바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편리한 한국어 AI를 사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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