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1. 08:00ㆍ대학 과제
이제 개강까지의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정신나간 사람처럼 들릴수 있겠지만 학부시절 방학중반 쯤엔 늘 학교에 가고싶었다. 교수님과 얘기하면서 강의를 들으면 살아 숨쉬는 느낌이 들어서 그랬다. 유별난 성격이 대학교를 다니는 동안 높은 학점을 유지할수 있도록 도와준 원동력이 된것 같다.
학점을 잘받는 비결은 다른게 없다. 교수님과 친해지는게 가장 중요하다. 교수님은 교수라는 위치 때문에 은근히 외로운 사람이다. 지금은 코로나의 등장으로 대면 수업보다 비대면 수업의 비중이 높아서 도움이 될진 모르겠다. 그래도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교를 다니며 내가 터득한 비결을 몇자 적어본다.
1. 맨 앞자리에 앉아라
강의실의 가장 앞에 앉아서 수업을 듣는게 좋다. 학점을 주는 사람은 교수님이다. 누군가와 친해지기 위해선 안면부터 트지 않는가. 교수님과 얼굴을 트는 방법은 많겠지만 앞자리에 앉는게 가장 쉽고 효율적이다. 제발 졸지만 마라.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2. 교수님께 고민이나 질문을 해라
어느정도 얼굴이 익숙해졌다면 교수님께 본인의 고민거리를 상담하거나 강의와 관련된 질문이나 개인적인 질문을하면 좋다.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대화하는걸 좋아한다. 쉽게 말하면 스피드웨건 같은 교수님이 많다. 다양한 대화를 통해교수님과 친해질수 있다. 교수님과 가끔 연애상담도 했다.
3. 내 얼굴과 이름을 매칭시켜라
서로 익숙해졌다면 교수님께 얼굴과 이름을 매칭시켜야 한다. 신입생 때 중간고사 성적이 너무 안좋게 나와서 교수님과 잠깐 대화를 나눴는데 본인께서도 내가 왜 그 점수가 나왔냐며 의아해 하셨다. 이를 토대도 얼굴과 이름의 동기화가 필요하다 느꼈다.
4. 편지를 써봐라
1학기는 교수님들에게 편지를 쓰기 가장 적합한 시기다. 스승의 날이라는 좋은 핑계거리가 있다. 일회성에 그치는게 아니라 매년 스승의 날이나 매학기 마다 교수님께 편지를 쓰면 엄청 좋아하신다. 낭만이 없는 지금 시대의 손편지는특별하지 않을까. 손편지가 부끄럽다면 이메일도 좋다.
5. 교수님의 고민을 해결해줘라
아주 가끔 강의시간에 교수님이 고민거리를 말하곤 하신다. 강의시간 조교라던가 다음학기 강의명이라던지. 이런고민거리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면 해당 강의는 굉장히 편해진다. 난처해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반드시 도와드려라.
6. 기본적인건 지켜라
트렌디한 교수님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보수적이셔서 반드시 기본적인 것은 지켜야 한다. 강의 시간에졸기, 후드나 모자 쓰고 있기, 핸드폰 하기, 지각, 미출석 등 과 같은 기본적인건 꼭 지키자. 위에 서술한 1~5번의 행동을한다면 크게 지적하지 않으시겠지만 6번만 잘 지키더라도 3점대는 나온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있듯이. 교수님도 사람인지라 본인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며 더욱 잘해주고 도와주려 할 것이다. 교내에서 교수님과 친해지면 나도 모르는 장점이 많다. 부디 다가오는 새학기에 모두 좋은 성적과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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