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위플래쉬 노스포 후기

1. 영화 위플래쉬 후기 머리말

   즐겨보는 유튜브 중 TV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 자주 등장하는 교수이자 프로파일러인 박지선 교수가 나오는 코너가 있다. 처음에는 파일럿으로 기획 되었다가 유튜브에서 나름 인기를 끌었는지 거의 정규 코너가 되었다. 이름은 『지선씨네 마인드』로 박지선 교수가 프로파일러의 시선으로 해석한 영화 내용이 나온다. 아마 작년쯤, 영화 위플래쉬가 나왔었는데 그때 꽤나 흥미롭게 봤다. 우연히, 넷플릭스를 뒤적거리던 와중 위플래쉬가 보여서 이번 기회에 감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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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화 위플래쉬 줄거리

소리치는 플래처 교수

  영화의 줄거리는 비교적 간단하다. 일류 드러머가 되는 꿈을 가지고 셰이퍼 음악학교에 입학한 앤드류 네이먼(배우 마일스 텔러)이 가을 학기에 플래처 교수(배우 J.K 시몬스)의 눈에 띄어 교수의 스튜디오 밴드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냉혹하기로 유명한 플래처 교수에게 인정 받고 싶은 마음에 혹독한 연습을 이어 나간다.

3. 영화 위플래쉬 노스포 후기

  위플래쉬가 극장에서 상영 중이던 당시 음악 영화라는 이유로 극장에서 보지 않았다. 지난해 유튜브에서 박지선 교수가 해설해주는 것을 보며 영화에 흥미가 생겨 감상하게 되었다. 위플래쉬를 보며 가장 크게 느껴졌던 점은 음악 영화를 가장한 스릴러물에 가까워서 이색적이었다.

  일반적인 음악 영화들과 다르게 심리적으로 쪼이는 장면들이 많아서 위와 같은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본래 스릴러라는 장르를 좋아하기에 즐겁게 봤다. 전통적인 음악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호불호가 꽤 갈릴 것 같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덕분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영화를 관람했다. 연습실에서 홀로 피나게 연습하는 주인공을 보며 나도 함께 진땀을 흘렸다. 영화를 풀타임으로 감상하며, 개봉 당시 왜 사람들 사이에서 평이 좋았는지 이해가 되었다. 기승전결이 확실해서 한번쯤 시간내서 보면 좋은 영화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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