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9. 08:00ㆍ후기/영상 후기
1. 아바타2 물의 길 머리말
지난 12월에 개봉한 아바타의 두번째 작품 물의 길을 드디어 감상했다. 15년 만에 두번째 작품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시리즈의 첫 작품 개봉 당시에도 세계 박스 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대중들 사이에서도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아바타 신작이 나온다 하니 개봉전인 2022년 초부터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유년시절에 첫 작품을 볼땐 별 감흥이 없었는데 세계 1위를 할 정도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테니 기대를 품고 아바타 물의 길을 감상했다.
2. 아바타2 물의 길 줄거리
인간에서 나비족을 이끄는 부족장이 된 주인공 제이크 설리가 또 다시 쿼리치 대령의 공격을 받게 된다. 가족과 부족들을 잃을까 노심초사하는 제이크 설리는 이를 피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부족을 떠난다. 새로운 부족을 찾아 서쪽으로 떠난 제이크 설리의 가족은 물의 부족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환경과 부족에게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어렵사리 새로운 환경에 녹아들던 무렵 가족들은 다시 한번 쿼리치 대령의 위협을 맞이하게 된다.
3. 아바타2 물의 길 노스포 후기
상영 시간이 무려 3시간 가까이 되기 때문에 영화의 내용보다 길이에 대한 내용이 많았다. 먼저 감상한 사람들의 평을 들어보면 평범한 영화라는 평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돈값은 하는 영화라 평하고 싶다. 처음으로 4DX 관에서 감상한 영화인데 3시간이라는 긴 러닝 타임 동안 지루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겠으나 아바타 1부 보다 이번에 나온 2부작이 더 재밌었다.
아바타 물의 길을 즐겁게 볼 수 있었던 건 역시 뛰어난 그래픽과 함께 진짜 살아있는듯한 판도라 섬의 야생 동물들 때문이다. 실제 살아있는 생물들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외형도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웠다. 1부와 달리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전작과는 다른 생태계가 나와 새로운 동물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덕분에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며 보기 전의 걱정들이 전부 괜한 것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러닝 타임이 길어서 졸면 어쩌지? 영화가 값어치를 못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모두 괜한 걱정이었다. 기승전결이 확실하고 가족영화 치곤 답답한 내용도 그다지 없었다. 온라인 상에서는 영화의 결말이 애매하다고 그랬는데 본 작품은 본 작품대로 마무리가 잘된다. 애매하거나 찝찝하게 다음작을 암시하는 내용이 없어서 좋았다. 볼까말까 고민중이라면 한번쯤 보고 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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