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악마를 보았다 노스포 후기

2022. 9. 29. 09:30후기/영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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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영화-악마를-보았다-포스터-사진
    영화 『악마를 보았다』 포스터

    머리말

      가끔 무언가에 홀린듯이 넷플릭스를 켜고 추천 영화를 보자마자 누르고 끝까지 보는 날이 있다. 이번에 본 『악마를 보았다』도 그런 작품이었다. 넷플릭스에 해당 영화가 올라온 것을 보곤 언젠간 꼭 봐야겠다 했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유튜브 에디션이나 인터넷 움짤 에디션으로만 보다가 호기심이 커진 것도 감상에 크게 한 몫했다.

    악마를 보았다 노스포 후기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연쇄살인마(배우 최민식)한테 예비신부를 잃은 예비신랑(배우 이병헌) 간의 쫓고 쫓기는 복수극을 그린다. 스릴러 느와르 영화라 하지만 국내 스릴러 영화 치곤 잔인함의 수위가 높아서 놀랬다. 청소년 상영제한 판정을 받았지만 그 동안 본 영화들과 달리 모든 것들이 적나라하게 들어나서 또 한번 놀랬다. 10년전 한국 영화계는 이걸 받아줄 정도로 개방적이였구나 싶었다.

      대한민국의 연기파 거장 배우 최민식과 이병헌의 살인마 연기를 보며 2시반반이라는 러닝 타임이 지루하지 않았다. 심지어는 출연하는 조연 배우들의 연기도 탄탄해서 영화 몰입에 큰 도움이 되었다. 소름돋는 연기와 킬링 타임용으로 안성 맞춤인 영화다. 고어하고 잔인한데도 불구하고 다른 국내 스릴러 영화와 달리 실화바탕이 아니라서 좋았다. 살인을 주제로 실화와 관련된 영화를 보면 마지막에 찝찝한 기분이 드는데 그런게 없어서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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