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9. 08:00ㆍ후기/영상 후기
1. 체인소 맨 머리말
평상시 유튜브로 영화나 애니메이션(;애니) 요약 소개글을 자주 본다. 그러다 재밌어 보이는 작품이 눈에 띄면 그대로 넷플릭스로 들어가 중주행 하곤 하는데 『체인소 맨』도 그런 작품들 중 하나였다. 처음 알려준 유튜버가 소개를 맛깔나게 하기도 했으나 소재와 작화가 좋아서 홀린 듯이 넷플릭스에 들어가서 보게 되었다.
2. 체인소 맨 줄거리
『체인소 맨』의 주인공 덴지는 일련의 사건 때문에 죽음을 맞이 했는데 이때 본인과 동행하던 악마를 통해 다시 부활한다. 악마를 통해 부활하며 몸의 일부가 악마화 된다. 전기톱의 악마와 한 몸이 된 덴지는 전기톱의 악마로 신체가 변형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일본의 악마 퇴치 전담부서인 공안에서 덴지에게 악마를 잡는 데빌 헌터가 될 것을 제안한다. 제의를 받아들인 덴지가 악마들을 물리치며 성장하는 일본의 소년만화다.
3. 체인소 맨 장점
간만에 챙겨보는 애니가 생겼다. 원래 애니 자체를 잘 안 보는 편인데 『체인소 맨』에 좋아하는 만화적 요소들이 전부 들어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해당 작품을 좋아하고 추천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탄탄한 스토리다. 이야기 전개 과정이 빠르고 떡밥도 전부 회수하기에 좋다. 둘째, 기존 히어로 만화의 클리셰 붕괴다. 죽지 않을 것 같던 인물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기존 만화들의 상식을 뛰어넘는다. 매화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재밌다. 셋째, 화려한 액션 작화가 볼거리를 더한다. 만화책도 그렇고 애니에서도 뛰어나기에 만화라는 장르가 줄 수 있는 화려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4. 체인소 맨 단점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하는 작품이나 만화라는 장르의 특성상 충분히 호불호가 갈릴법하다. 내가 생각하는 진입장벽 역시 장점과 마찬가지로 크게 세 가지라 생각한다. 첫째, 맥락 없이 등장하는 성적인 농담이다. 주인공 덴지가 이유 없이 야한 농담을 던지는데 워낙 맥락이 없어서 보는데 불편했다. 둘째, 일부 오글거리는 대화 내용이다. 일부의 주인공들이 오글거리는 말투를 사용하는데 만화에 대한 항마력이 부족한 나로서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셋째, 혈흔이 낭자하는 전투 장면이다. 난 괜찮으나 사람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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