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디즈니랜드 방문기
올랜도 신드롬(Orlando Syndrome) 디즈니랜드(Disneyland)에 다녀온 지 어느덧 5년이 되었다. 부모님 지인을 통해 우연히 방문했다. 성인이 되어서는 처음 왔다. 유년시절 잠깐 미국에 있을 때 왔었는데 어른이 되어 오니 느낌이 사뭇 달랐다. 20년도 더 된 일이니 그땐 입구에서 보안검색대를 통과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 길고 긴 보안검색대 줄을 통과하고 입장할 수 있었다. 미국의 가장 긴 연휴 시즌인 12월에 방문해서 그런지 어딜 가나 인산인해였다. 놀이공원이 너무 커서 3번에 걸쳐 나눠서 봐도 다 못 본다는데 미국의 스케일은 적응이 잘 안 된다. 굉장히 오래전 일이지만, 어트랙션을 보면서 그때의 데자뷔를 느꼈다. 그때의 난 너무 작은 아이였지만 지금은 좀 자랐다고 놀이기구 내에 위치한..
2022.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