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마지막 연휴
2022. 10. 11. 15:30ㆍ내 생각/수필
728x90
반응형
2022년도 마지막 연휴 끝
올해의 마지막 연휴가 끝났다. 그래서일까 다들 연휴가 없다며 아쉬운 목소리로 토로하고 있다. 내년까지 이제 100일이 채 남지 않았다. 이중에서도 주말을 제외하면 얼추 60일 정도 남는다. 사실 돌이켜 보면 올해처럼 황금연휴가 많았던 해도 있고 아니면 아예 없던 해도 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란 말이 있듯이 황금연휴가 있던 해를 금세 까먹고 지금처럼 연휴가 없으면 유난을 떤다.
작년이나 그전에도 분명 황금연휴가 있었을 텐데 지금은 사실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 아마 올해 남은 기간 동안도 사람들이 잠깐 휴일이 없다며 냄비처럼 끓어올랐다가 금세 싹 까먹을 것이다. 늘 그래 왔던 것처럼 말이다. 내심 아쉽긴 하지만 아직 연차가 남아 있음에 다행이라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 연휴가 끝나고 나니 도저히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나만 그런 줄 알았으나 화장실을 오가며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 표정을 보아하니 다들 비슷한 처지 같다.
728x90
반응형
'내 생각 >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AI그림과 육체노동 (0) | 2022.10.25 |
---|---|
이소(離巢) (0) | 2022.10.14 |
미군과 재회 (0) | 2022.10.11 |
인간관계 재정립 (0) | 2022.10.05 |
인턴 생활 첫 회식 (0) | 2022.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