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강 vs 인강
2022. 3. 21. 18:00ㆍ내 생각/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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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강을 듣는 이유
큰 화면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보급이 대중화됨에 따라 과거보다 온라인 강의를 듣기가 쉬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온라인 강의보다 현장에서 듣는 실시간 강의가 더 좋다. 아직도 난 완벽한 디지털 세대는 아닌가 보다. 인터넷으로 강의를 들으면 많은 장점들이 있다. 우선 얽매이지 않는다. 시간적인 여유도 있고 학원에 가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현강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내가 원하는 만큼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 효율성만 놓고 본다면 오프라인 보단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게 맞다.
많은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현강을 듣는다. 그것도 되도록이면 가장 첫번째 강의를 수강한다. 오전에 일어나는 게 많이 괴롭더라도 아침 강의를 들었을 때 성과가 좋았다. 규칙적인 생활습관도 길러주고 함께 지하철에서 만났다가 우르르 사라지는 직장인, 대학생들을 보며 기운을 얻었다. 학원을 다니며 성과가 안 나와서 조급할 때도 있었지만 오전에 그 무리들과 함께 섞여 목표를 향해 달려가니 마음의 안정을 찾기 쉬웠다. 사람마다 맞는 옷이 다르듯 인강과 현강이 맞는 사람은 제각각일 것이다. 난 현강이 잘 맞는 체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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