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코로나 확진 후기 4부

2022. 3. 28. 08:00후기/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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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자주듣는-질문-모음-썸네일-사진

    자주 듣는 질문

      코로나 대유행이 찾아오면서 먼저 걸려본 나에게 무수한 질문이 쏟아진다. 그다지 달가운 경험은 아니지만 걸렸을 때에 정리해둔 것들을 바탕으로 글을 써본다. 사람들이 다들 궁금해하는 게 비슷하기에 정보를 정리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다만 시시각각 변하는 정부의 지침으로 미쳐 반영되지 못하거나 달라진 점이 있을 것이다. 이점은 양해 바란다. 내가 확진이 된 것은 2월 중순쯤이었으니 지금과는 달리진 것이 꽤나 있을 것이다.

    코로나 관련 서류

      보건소에서 신속항원 검사 후, 양성반응이 나오면 즉시 PCR 검사를 진행했다.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즉시 당시 작성했던 서류에 있는 전화번호로 문자 메시지가 왔다. 언제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과 이상 발생시 대처해야 하는 방법에 대한 문자였다. 그 후에 자가격리 서류가 MMS 문자로 도착했다.

      2월에는 방역패스가 유효했기에 자가격리가 해제된 이후 COOV 어플에 접속하여 업데이트를 누르면 자동적으로 코로나 완치자라는 방역 패스가 보였다. 하지만 QR체크를 할 경우에 따로 완치자라는 음성이 나오지 않아서 꼭 COOV로 인증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방역 패스가 해제 이후 확인해보니 애석하게도 COOV에서 코로나 완치자 증서를 확인할 수가 없다.

    병원약 처방법

      가까운 병원에 전화하여 코로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확진자가 내원할 수 없기 때문에 전화로 상담이 가능하다. 본인이 느끼는 현재 증상에 대해 상담을 하면 처방전을 받을 수 있다. 집에서 가까운 약국을 병원 쪽에 알려주면 병원 측에서 약국으로 처방전을 팩스로 보내준다. 대리인이 약국에 방문하여 가져다준 약을 복용하면 된다. 병원이나 약국에서 따로 비용을 받지 않았다.

      사람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일반 약국약을 먹는 것보다 병원 약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약국 약은 먹어도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았지만 병원 약을 먹고 나니 증세가 호전되는 게 눈에 띄게 좋아졌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7일 치 약을 다 먹고 나니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몸의 상태가 올라왔다. 약국 약으로 버티지 말고 반드시 처방약을 복용하길 권장한다.

    코로나 지원금

      본인 거주지에 해당하는 주민센터(주소지 관할 읍,면,동)에 직접 방문하여 코로나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혹은 해당 주민센터에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메일로 전화하여 문의하는 게 번거롭다 판단하여 자가격리 해제후 직접 신청했다. 필요한 서류는 1. 생활비 지원 신청서, 2. 신청인 명의 통장이 필요하다. 생활비 지원 신청서는 주민센터 창구에서 주니까 거기서 받아서 작성하면 된다. 직장인들은 유급휴가 비용신청도 가능하다.

    가구 내 격리자 수 1인 2인 3인 4인 5인 6인
    2022년 지원액
    (7일 격리기준)
    244,400원 413,000원 533,000원 652,450원 770,800원 886,850원

      코로나가 대유행 함에 따라 지원금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돈 입금이 지연되고 있다. 지원금 신청을 접수하면서 담당자분께 지원금 지급까지 얼마나 걸릴지 문의 해보니 최대 3개월 뒤에 입금될 것이라 말했다. 운이 좋게 지원금을 접수했지만 요새 지원금 예산이 바닥나서 아예 신청이 불가능한 곳도 많다고 들었다. 확인해서 받도록 하자. 더 많은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 비용과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 확인을 하면 된다.

    http://ncov.mohw.go.kr/shBoardView.do?brdId=2&brdGubun=22&ncvContSeq=635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정식 홈페이지로 발생현황, 국내발생현황, 국외발생현황, 시도별발생현황, 대상별 유의사항, 생활 속 거리 두기, 공적마스크 공급현황, 피해지원정책, 홍보자료, FAQ, 관

    ncov.mohw.go.kr

     

    코로나 지원품

      거주지에 따라 극명하게 갈린다. 내 거주지는 코로나 확진후 4일 차에 코로나 지원품이 도착했다. 지원품목은 라면, 햇반, 비비고(3종), 참치, 3분 카레, 3분 짜장, 풀무원 볶음김치가 배달되었다. 매 끼니를 배달음식으로 때우니 죽을 맛이었는데 간단하게나마 밥을 먹을 수 있어서 기뻤다. 분량은 성인 남성 혼자 3일~4일 정도 해결할 수 있는 분량이었다. 따로 신청하지 않았는데도 배송되어서 놀랬다.

      서울 같은 경우에는 지원금을 받을지 물품을 받을지 선택하라고 들었다. 다른 시나 도에서는 아예 물품을 주지 않는 경우도 존재했다. 어떤 기준으로 주는지 명확하지 않으니 본인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연락해서 확인해보는게 확실하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금은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이왕이면 받을 수 있을 때 받도록 하자. 보건소는 업무량 급증으로 인해 전화를 여러 번 다른 시간에 해봤지만 통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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