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해 체포

2022. 4. 19. 08:00내 생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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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이은해-체포-헤드라인-기사-사진

    이은해 체포

      사실 이 사건을 처음 접했던건 예전에 SBS에서 방영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처음 접했다. 흔히 '가평 계곡 살인사건' 이라 불리는 사건 때문에 알게 되었다.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가끔 제작진 쪽에서 편향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어서 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몇년전 방송이였는데 왜 요새 다시 이슈가 되나 싶었다. 아마도 그 동안 이은해한테 피해를 입은 유가족들이 한이 맺혀서 그런게 아닐까.

      지난주말 4월16일부로 잡히지 않을것 같던 이은해가 체포 되었다. 언론 측에선 카드 사용 흔적도 없다며 완벽한 잠적으로 잡기 어려울 것이라 했는데 예상을 뒤엎고 잡혔다. 경찰이 수사망을 좁혀오자 본인이 아버지에게 자수 의사를 밝혔고, 아버지가 딸의 오피스텔의 주소를 알려주며 일단락 되었다. 여러모로 전과가 화려한 사람인데 잡히게 되어서 참 다행이다.

    부친의 말

      이은해 부친은 취재진들과 만나 의혹들이 너무 과장되어 보도 되고 있다며 괴롭다고 표현했다. 그는 본인 딸이 과거 동네에서 소문난 효녀였다는 말을 남겼다. 반면 동네 사람들은 이은해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부친의 인터뷰를 보며 부모란 과연 어떤 존재일까 싶다. 물론 미디어에서 부풀려진 부분도 있겠지만 지금 나온 주요 혐의만 하더라도 벌써 약 4개에 다다른다. 살인,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성매매 특별법 위반 혐의 등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일반인이라면 검찰청에서 잡으려고 쫓아 다닐까. 이미 이은해는 일반인 수준을 넘어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란 대체 어떤 존재길래 이런 그녀를 감싸는 것일까. 아직 부모역할을 해본적이 없어서 궁금하기만 하다. 부모가 된 친구녀석에게 가끔 부모가 되보니 어떠냐고 물었을 때 본인도 아직 긴가민가 하다는 말만 남긴다. 부모와 자식관계도 어찌 보면 가장 비이성적인 관계다. 보통의 부모는 자식한테 바라는게 없고 일방적이니까.


    <참고 자료>

    -조선일보 '계곡 살인' 이은해 조현수 체포... 고양시 오피스텔에 숨어 있었다 2022 김정환

    -서울신문 이은해, 검거망 좁혀오자 아버지에 자수 의사 2022 한상봉

    -매일경제 '계곡 살인' 이은해 부친 "소문난 진짜 효녀... 혐의 과도하게 부풀려져" 2022 류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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