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대학교수와 실수강생
2022. 11. 5. 08:00ㆍ내 생각/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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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대학교수와 실수강생
매스컴을 보면 심심치 않게 ○○대학의 교수라는 직함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무래도 전문지식을 함양한 사람이 팩트를 보증하는 게 당연하니 전문가 대표 격으로 교수들을 섭외하는 것 같다. 요즘은 유튜브의 발달로 TV든 스마트폰이든 가리지 않고 교수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 내가 선호하는 교수들도 있어서 내심 저런 교수의 강의를 직접 듣는 학생이 부러웠다.
친구들과 가끔 대학 얘기를 하다 보면 모교의 교수 얘기까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그중에서 매스컴에 등장하는 교수의 직강을 들은 몇몇 친구들은 나름의 강의평을 남겨줬다. 정말 극소수의 교수를 제외하곤 유명 교수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부정적인 경우가 많았다. 들어보니 주된 이유는 두 가지였다. 보이는 것과 많이 다른 이미지, 방송 때문에 학생들을 잘 못 챙겨주는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친구들이 비록 유명 교수에 대한 평은 저렇게 했더라도 부러움이 앞섰다. 한 번쯤은 어떤 분위기 속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떤 과제를 해야 하는지 호기심이 있다. 대게 사람은 본인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한번쯤은 소유하고 싶어 한다. 아마도 그래서 부정적인 강의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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