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임

2022. 3. 3. 08:00내 생각/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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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게임

      게임을 좋아하는 내 배경 때문에 주위에 나처럼 플레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꽤 있다. 친구나 지인들을 만나서 게임에 대해 얘기할 때면 항상 한결 같이 나오는 주제가 있다. 근래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게임들은 반드시 학습이 필요하다고.

      어느새부터 게임은 재미보다는 학습이 필요해졌다. 모르면 맞아야 하고 깨지면서 배워야 한다. 일상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들을 해소하려고 킨 게임인데 여기서도 공부를 해야 하는 아이러니에 빠진다. 결국 게임은 숙제가 된다.

      유튜브를 키면 하도 엘든 링 엘든 링 하기에 찾아보니 최근에 출시된 게임이었다. 사람처럼 플레이하는 난이도 높은 보스들을 깨면서 모험을 하는 자유형 RPG인데 영상을 보며 도저히 플레이할 엄두가 나질 않았다. 보스의 패턴을 외워야 한다니.

      게임이 언제부터 학습을 요하게 되었을까. 아마도 게임산업이 성숙해짐에 따라 높아진 유저들의 눈높이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한다. 엄두가 나지 않는 게임을 보며 오늘도 유튜브로 대리만족을 하고 스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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