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이구성수 마이 위시 데니쉬 바캉스 전시 후기 : 의류 브랜드 29CM의 오프라인 매장 첫 방문 후기

2023. 7. 20. 18:07후기/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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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수동 이구성수 마이 위시 데니쉬 바캉스 전시 방문 후기 : 머리말

      옆에 위치한 성수국제공항 팝업스토어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둘러보게 되었다. 팝업스토어 구경을 위해 방문했지만 바로 입장이 불가능하여 예약을 걸어두고 순번이 오기 전까지 발길이 가는대로 성수동을 구경했다. 그러던 와중 마침 바로 옆에 있는 의류 브랜드 29CM의 행사장이 보여 둘러보게 되었다.

    성수동 이구성수 입구 모습

      29CM에서 성수동에 행사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방문까지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여기서 원하는 팝업스토어가 열린적이 없어서 방문을 미뤄왔다. 건물을 외관을 훑어 보는데 어딘가 낯이 익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지난해 무신사의 슬랙스 팝업스토어가 열린 공간이었다. 다시 찾았는데 29CM에서 운영을 하다니 감회가 새로웠다. 아마 29CM가 무신사에 인수 당하게 되면서 공간을 공유하는 것이 아닐까 어렴풋이 추측했다.



      팝업스토어인 줄 알았지만 찾아보니 엄연히 다른 공간이었다. 29CM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는 삼각지역에 위치했고 성수동에 있는 이구성수는 큐레이션 쇼룸이라는 다른 명칭으로 운영중이다. 팝업스토어는 이름 그대로 일정 기간동안 열리는 단발적 공간이지만 이구성수는 아니기 때문에 큐레이션 쇼룸이라는 별도의 명칭을 붙여준 것 같다.


    2. 성수동 이구성수 마이 위시 데니쉬 바캉스 전시 방문 후기 : 개요

      이구성수(29CM SEONGSU)는 지난해 9 24일에 오픈했다.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다. 큐레이션 쇼룸이라는 다소 독특한 이름을 사용하는 공간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29CM라는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안내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이름이 붙었다. 계절이 변화할 때마다 공간에 변화를 주고 전시되는 브랜드도 변경되는 것이 이구성수 매장만의 특징이다.


     [이구성수 마이 위시 데니쉬 바캉스 전시 정보]

    주소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78 1F

    운영 시간 : 11:00 ~ 20:00 (매주 월요일 휴무)

    운영 기간 : 2023. 7/5() ~ 7/30()


      29CM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이구성수 방문객들이 덴마크로 떠나는 여름 바캉스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여행을 태마로 현장을 기획했다. 전시에는 프리츠한센, 스카게락, 톤치스크, 이딸라, 이케바나하우스 등 5개의 덴마크 브랜드가 멘인으로 참여한다. 방문객들은 상기 브랜드의 가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서 직접 체험해보고 브랜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도 살펴볼 수 있다.

    3. 성수동 이구성수 마이 위시 데니쉬 바캉스 전시 방문 후기 : 후기

      성수동 거리를 거닐다가 더위를 피하기 위해 우연히 이구성수에 들렀다. 해당 공간이 존재하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직접 방문해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엄청나게 큰 문을 밀며 들어갔다. 입구에서 두리번 거리고 있으니 곧장 직원이 안내를 이어갔다. 이번 전시의 리플렛을 주면서 공간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이구성수-마이-위시-데니쉬-바캉스-전시-1층-모습-사진
    이구성수 마이 위시 데니쉬 바캉스 전시 1층 모습

      외부에서 바라 봤을 때에는 건물이 커보였지만 예상과 다르게 외부는 생각보다 좁았다. 1층에는 덴마크와 핀란드를 대표하는 가구 브랜드의 제품들이 놓여 있었고 반대쪽에는 이구성수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존재했다. 1층의 공간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볼거리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이구성수-마이-위시-데니쉬-바캉스-전시-티켓-이벤트와-도장-사진
    이구성수 마이 위시 데니쉬 바캉스 전시 티켓 이벤트와 도장

      올해에만 대략 40여곳이 넘는 전시나 팝업스토어를 방문했는데 눈여겨볼 점은 리플렛에 찍는 도장이다. 일반적으로 리플렛에 들어가는 도장은 하나로 통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구성수의 전시는 한 개의 칸 당 3개의 서로 다른 도장이 존재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인데 이런 부분을 잡아내 신경 쓴 것이 돋보였다.

    이구성수-마이-위시-데니쉬-바캉스-전시-2층-모습-사진
    이구성수 마이 위시 데니쉬 바캉스 전시 2층 모습

      안내 데스크를 기점으로 나눠지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향했다. 계단이 양쪽으로 나눠져 있었는데 두 곳이 연결되는 것이 아닌 별도의 공간이었다. 층계 때문에 노는 공간이 생기는 것이 많이 아쉬웠다. 윗층의 전시 공간은 아랫층과 달리 가구를 판매하는 이케아처럼 공간이 꾸며져 있었다. 신기하게 생긴 의자에 앉아 보기도 하고 난간에 걸쳐 아래층을 한번 살펴봤다.


    4. 성수동 이구성수 마이 위시 데니쉬 바캉스 전시 방문 후기 : 총평

      ‘다음 전시에 한번 더 방문해보고 싶다.’ 다른 행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심한 모습 때문에 향후 다른 전시 일정 때 방문해보고 싶다. 탁 트인 공간과 높은 천고 덕분에 답답함이 없어서 좋았다. 다만 이번 전시는 아쉬웠다. 한정적인 공간에 너무 많은 것들을 보여주기 위해 그런지 복잡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이구성수-마이-위시-데니쉬-바캉스-전시-포스터-사진
    이구성수 마이 위시 데니쉬 바캉스 전시 포스터

      이구성수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니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전시를 진행한다고 하니 다른 모습일 때 한번 더 방문해보고 싶다. 가구 전시를 위해서는 공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장소가 협소하기도 하고 시야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층계가 많아서 그런지 어느 한쪽은 복잡했다. 다음번에 좋은 모습으로 한번 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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