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2022 전반기

2022. 7. 12. 08:00내 생각/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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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인포그래픽-사진
    2022

    다사다난 2022 전반기

      어느덧 2022년 올해도 절반이 남았다. 올해는 악사의 기념비적인 사건들이 참 많다. 3년 전 겨울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를 강타해 지구촌 사람들의 온 시선이 그쪽에 쏠려 정신이 없었다. 그런데 올초에 난데없이 러시아의 선전포고로 우-러 전쟁이 발발했다. 덕분에 세계는 지금 유래 없는 물가폭등, 달러 급등 더 나아가 식량난을 겪고 있다. 지난주에는 또 전 일본 총리인 아베가 총기로 살해되었다.

      국내에선 3월부터 근 2년 넘게 지속되어 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막을 내렸다. 그동안 참았던 시민들은 울분을 토해내듯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요즘은 팬데믹 대신에 엔데믹이란 용어를 쓰는데 밖을 보면 다들 예전처럼 편안하게 마스크를 벗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그 동안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평온하게 다시 일상으로 복귀를 한 것 같아 보인다.

       5년에 한 번씩 열려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통령 선거가 있었다. 0.73%이라는 초접전의 득표율 차이로 대통령 당선인이 정해졌다. 대통령 선거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지선이라 불리는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연달아 열렸다. 덕분에 또다시 국민들의 관심이 선거에 집중되었다. 지선의 결과는 대부분 대통령 선거를 따라간다는 말이 있는데 이번에도 그 말은 통용되었다.

      이번 겨울은 다른 겨울과 달리 굉장히 뜨거울 것 같다. 북반구 기준 최초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문이다. 최근에 무서우리 만큼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손흥민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있기에 기대를 해본다. 하지만 우리와 같은 조에 편성된 팀들이 쟁쟁해서 아시아 예선 때처럼 쉽게 이기는 경기는 없을 것이다. 남은 올해 국내외 모두 문제없이 지나서 맘 편히 발 뻗고 집에서 월드컵을 감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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