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노스포 후기: 작화, 캐릭터, 서사의 매력을 알아보자

1. 귀멸의 칼날 노스포 후기: 머리말

  그동안 감상을 미뤄왔던 귀멸의 칼날을 감상했다. 워낙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라 그런지 오히려 크게 기대를 안하고 봤다. 대중적으로 인기 많은 작품들을 보면 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봐서 그런지 되려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였기 때문에 기대를 완전히 내려놓고 감상했다. 본격적으로 보기에 앞서 이미 유튜브 에디션으로 몇 번 접했던 경험이 있어서 이야기의 흐름은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다.

2. 귀멸의 칼날 노스포 후기: 줄거리

  귀멸의 칼날은 주인공 탄지로가 도깨비가 출몰하는 일본 에도시대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탄지로의 일가족이 도깨비에 의해 몰살 당하게 되면서 도깨비를 없애고 세상의 평화를 구하고자 한다. 도깨비를 박멸하는 단체인 귀멸대에 들어간 탄지로가 여러 도깨비를 만나며 성장하는 전형적인 일본의 소년 만화다.

3. 귀멸의 칼날 장점: 작화

  만화판이나 애니메이션판이나 둘 다 모두 작화가 뛰어나다. 등장하는 인물 마다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데 기술에 대한 독창성은 물론이고 장면 자체가 화려하다. 다양한 등장인물이 나와서 소년만화의 단점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이 겹치지 않고 능력을 그려내는 장면 역시 제 각각이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톡톡하다.

귀멸의 칼날 젠이츠 기술 벽력일섬 모습

  일반적으로 만화를 애니메이션화 하는 경우 수려한 작화가 잘 담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 인기 많은 주술회전, 체인소 맨 처럼 만화판의 작화를 그대로 화면으로 옮겼다. 뛰어난 작화가 주는 감성은 영화에서 느낄 수 없는 감성이기 때문에 좋아하는데 애니의 장점이 도드라져서 굉장히 마음에 든다.

4. 귀멸의 칼날 장점: 캐릭터

  작화 부분에서 잠깐 언급 했지만 다양한 등장인물의 캐릭터가 겹치지 않고 모두 독특하다. 주술회전의 경우 나루토와 겹치는 인물들이 많았던 반면 귀멸의 칼날에서는 그런 캐릭터들이 많이 없어서 새롭게 보는 재미가 존재했다. 주인공 탄지로를 주측으로 귀멸대에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하고 악역인 도깨비들 역시 매력적인 외형과 기술을 선보였다.

귀멸의 칼날 극장판 포스터 모음

  각 캐릭터들 마다 성격이 달라서 그런지 선보이는 기술도 다르고 기술을 익히는 과정과 저마다의 사연이 존재했기에 복선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아냈다. 각 인물별로 떡밥을 어떻게 풀어내게 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애니메이션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나오는 캐릭터의 스토리는 군더더기 없어서 좋았다.

5. 귀멸의 칼날 장점: 서사

  현재 애니메이션은 완결이 나지 않은 상태이다. 넷플릭스를 기준으로는 아직 1기 밖에 방영되지 않았으나 현재 4기 방영을 앞두고 있다. 반면 만화판의 경우 이미 연재가 완결 된 상태이다. 궁금한 것은 잘 참지 못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만화로 귀멸의 칼날 정주행을 마쳤다. 굉장히 인기를 많이 끌었던 간판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연재를 단기간에 마무리했다.

짜임새 있는 바구니 사진

  일명 우리에게 원나블이라 불리는 작품을 돌아보면 장기간 연재로 인하여 서사적으로 빈틈이 많이 생기고, 지루해질 수 밖에 없는데 귀멸의 칼날은 단기에 마무리 하여 이런 문제로부터 자유롭다. 캐릭터 간의 복선 회수, 엔딩까지 기승전결의 구조가 확실한 작품이다. 속도감 있는 전개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6. 귀멸의 칼날 노스포 후기: 총평

  시간 아깝지 않게 감상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애니메이션이다. 캐릭터 간의 유기성도 좋고 이야기도 짜임새 있게 진행된다.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으로 모든 화가 등장한다면 한 번 더 정주행 하고 싶다. 만화판으로 볼 경우 흑백이기 때문에 채색에 있어 주관이 반영되는데 작가가 원했던 채색이 궁금하다. 애니메이션 역시 완결이 된다면 한번쯤 꼭 정주행 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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