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주택정비사업이란

가로주택정비사업 vs 재건축 <출처 : 이투데이>

머리말

  단독주택 밀집 지역이나 빌라촌을 돌아다니다 보면 종종 가로주택정비사업 사무소란 곳이 보인다. "가로"라는 말을 보고 처음에 가로수나 가로등을 떠올려서 도시 녹지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인줄 알았다. 해당 사업은 예상과 달리 오히려 도시 고도화와 연관성이 짙다.

가로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이란 가로(街路;거리 가/길 로)구역에서 단독주택이나 빌라촌을 한 대 묶어서 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1만㎡(약 3,000 평) 이하의 가로주택을 모아 건물을 올릴수 있게 해준다. 기존 재건축과 달리 해당사업에 해당 되는 경우 재건축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0년이 소요되는 것을 절차 간소화를 통해 3년 이내에 마무리 짓도록 도와준다.

  장점들이 많은 사업이지만 역시 단점도 존재한다. 대규모 시행되는 재개발 보단 규모가 작고 기존 도로를 그대로 사용하기에 주차난이나 교통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5층 높이까지 건축물을 올릴수 있기에 아파트와 달리 사업성이 떨어질 수 있다. 더 나아가 아파트처럼 편의시설이 없기 때문에 주변 인프라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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