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통x뚜까따 팝업스토어에 가보니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2023. 4. 29. 08:00후기/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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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네통x뚜까따 팝업스토어: 머리말

      성수동 팝업스토어 DAY를 다니기 위해서 어디를 방문해야 좋은 경험이 될까 고민했다. 온라인을 돌아다니던 와중 베네통과 뚜까따라는 내게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가 협업한 팝업스토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원래 새로운 것에 대해 호기심도 많고 도전해 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두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고자 방문을 결심했다.

    2. 베네통x뚜까따 팝업스토어: 개요

      두 브랜드 모두 생소할 수 있다. ‘베네통’은 패션 브랜드이고뚜까따’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다. 이번에 열리는 베네통x뚜까따 팝업스토어는 성수동에 파머스 마켓과 피쉬 마켓 콘셉트로 열린다. 이름이 어려울 수 있는데 쉽게 말하자면 청과물 시장과 수산시장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베네통x뚜까따 팝업스토어 정보]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17 3 1

    위치 : 성수 Y173

    베네통x뚜까따-팝업스토어-입구
    베네통x뚜까따 팝업스토어 입구

    운영 기간 : 2023.04.22~ 2023.04.29

    운영 시간 : 11:00 ~ 20:00

    입장료 : 무료(예약X)


    3. 베네통x뚜까따 팝업스토어: 후기

      생소한 브랜드이면서 청과와 수산시장을 콘셉트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했기에 어느정도 기대감을 품고 방문했다. 우선 성수 Y173건물 외관을 보았을 때 이케아 같은 느낌이 들었다. 건물 바로 앞에 빈백이 있어서 특이한 외관이 연출 되었는데 차양막이 없고 개방된 공간이라서 앉기는 꺼려졌다.

    베네통x뚜까따-팝업스토어-입구
    베네통x뚜까따 팝업스토어 입구

      차양막이 따로 존재하거나 개방된 공간이 아니라면 조금 쉬었다 갈수도 있었는데 제작자의 의도가 약간 아쉬웠다. 빈백 옆에는 귀여운 베네통과 뚜까따 캐릭터의 모습이 존재했으며 맞은편에 팝업스토어의 입구가 존재했다. 천고가 너무 높아서 마치 해외에 있는 코스트코나 이케아 매장에 들어온 이국적인 느낌이 좋았다.

    베네통x뚜까따-팝업스토어-파머스-마켓-콜라주-사진
    베네통x뚜까따 팝업스토어 파머스 마켓

      처음에 등장한 공간은 파머스 마켓(청과시장)을 콘셉트로 한 공간이다. 초록색 채소와 붉은색 채소가 나와서 채소가 가지는 특유의 싱싱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패션 브랜드인 베네통의 의류를 채소나 과일처럼 포장한 것이 눈에 들어왔다. 천고가 높아서 답답한 것은 없었으나 조명이 밝지 않아서 그런지 어딜가도 그림자가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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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통x뚜까따 팝업스토어 피쉬 마켓

      플라스틱 커튼을 젖히면 피쉬 마켓(수산시장) 콘셉트의 공간이 등장한다. 대부분 파란색을 사용해서 그런지 시원한 느낌을 좋았지만 오히려 차가운 분위기가 들었다.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올 것 같지 않다. 파머스 마켓처럼 베네통 의류를 생선 포장에 넣어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딱히 눈여겨 볼거리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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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통x뚜까따 팝업스토어 경품 뽑기 이벤트 상자

      두 가지 전시공간을 보고 나면 곧바로 이벤트 참여 공간이 나온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역시 베네통x뚜까따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인생네컷 프레임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좀 번거러워서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았다. 비교적 경품 뽑기 이벤트는 참여가 간단해서 경품 뽑기 이벤트에 참여했다.

    4. 베네통x뚜까따 팝업스토어: 총평

      베네통x뚜까따 팝업스토어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인스타 사진 맛집’이다. 피쉬마켓은 너무 파란색이라서 오히려 촬영하기 불리할 것 같다. 반면 파머스 마켓은 다채로운 색갈이 있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좋은 사진이 나올 것이다. 연인끼리 데이트 겸 사진을 남기러 가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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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통 x 뚜까따 팝업스토어 벽면 장식

      가장 큰 아쉬운 점을 꼽자면 베네통과 뚜까따 브랜드에 대한 설명이 적다는 점이다. 귀엽고 경쟁력 있는 캐릭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브랜드와 함께 스토리텔링이 전무하여 아쉽다. 베네통x뚜까따 팝업스토어인데도 머릿속에 캐릭터만 기억에 남고 브랜드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기억나지 않는다.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베네통과 뚜까따 브랜드에 대해 찾아봤지만 정보가 너무 빈약하다. 다음 팝업스토어가 열린다면 이런 부분들을 보완하여 개최하면 어떨까 싶다. 이번 베네통x뚜까따 팝업스토어는 방문은 굳이 추천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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